조선일보에 따르면, 베트남은 특히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권 예약 플랫폼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응답자의 13.2%가 선택해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동남아 관광을 대표하는 주요 목적지로 꼽혔습니다.
‘키스 오브 더 씨(Kiss of the Sea)’ – 기네스 세계기록 쇼에 매료된 한국인 관광객들
특히 응답자의 65%는 연휴 중 일부만 여행에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은 휴식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3~5시간 이내의 짧은 비행시간과 합리적인 비용, 그리고 종합적인 휴양 경험을 제공하는 베트남과 같은 가까운 여행지가 한국인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내에서도 푸꾸옥은 현대적이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아름다운 해변 덕분에 계속해서 한국인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아고다(Agoda)에 따르면, 푸꾸옥은 현재 나트랑에 이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베트남 여행지이며,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세 번째로 인기 있는 휴양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푸꾸옥의 원초적인 아름다움, 한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다
짧은 비행 거리와 높은 항공편 빈도 덕분에 추석 기간 중 푸꾸옥 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습니다. 푸꾸옥 국제공항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 푸꾸옥으로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총 다섯 곳이며, 하루 평균 7~8편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경제신문 매일경제는 이스타항공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126편의 특별 항공편을 추가 운항하며, 부산–푸꾸옥 노선을 주당 2~4회에서 6회로 증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편리한 항공 연결과 더불어 섬의 현대적이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는 푸꾸옥을 이번 축제 시즌에 절대 놓칠 수 없는 여행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온화한 날씨, 연중 햇살 가득한 하늘, 푸른 바다, 부드러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열대 낙원’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엔터테인먼트 및 리조트 인프라에도 매료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유력 언론사 연합뉴스의 한 기자는 푸꾸옥을 방문한 후 낭만적인 풍경과 현대적인 관광·엔터테인먼트 인프라에 대해 극찬하며, “현재와 같은 발전 속도라면 푸꾸옥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잡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꾸옥의 주요 명소 중 하나는 **선셋 타운(Sunset Town)**입니다. 이곳에서는 지중해 스타일의 알록달록한 거리와 건물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해질녘 ‘러브 브릿지(Love Bridge)’를 산책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한 멀티미디어 쇼 ‘키스 오브 더 씨(Kiss of the Sea)’를 감상하고, 현지 음식을 맛보며, Vui-Fest 바자회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특히 좋아하는 체험 중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긴 3선 케이블카를 타고 혼톰섬(Hon Thom)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약 20분간의 여정 동안 짙푸른 바다와 정박 중인 형형색색의 어선들, 주변의 작은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선월드 혼톰(Sun World Hon Thom)에 따르면, 푸꾸옥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중 10명 중 4명 이상이 혼톰 케이블카를 이용한다고 하며, 이 특별한 체험의 인기를 잘 보여줍니다.
기록을 경신한 혼톰 케이블카, 한국인들의 잊지 못할 여행 추억
푸꾸옥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에서 중시하는 꿈같은 해변 리조트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JW 메리어트 푸꾸옥, 라 페스타 푸꾸옥 – 힐튼 큐리오 컬렉션, 뉴월드 푸꾸옥, 프리미어 빌리지 푸꾸옥, 프리미어 레지던스 푸꾸옥 등과 같은 국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가족, 친구 모임, 연인 모두에게 적합한 완벽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사로잡는 뉴월드 푸꾸옥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체험 요소 덕분에 푸꾸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푸꾸옥 국제공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만 약 28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푸꾸옥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한국인 방문객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푸꾸옥이 지역 내 대표적인 관광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합니다.